본문 바로가기
생활 - 꿀팁

펜트리 정리하는 법 - 구석구석 깔끔하게

by go-mean 2025. 8. 30.

집이 아무리 넓어도 수납공간이 엉망이면 늘 답답합니다.

저도 처음엔 펜트리에 정리해서 물건을 넣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물건을 쌓아두는 창고처럼 변해갔죠.

그런데 정리법을 조금만 바꿨더니

집이 훨씬 넓어지고

살림이 편해졌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실천해 본 펜트리 정리 노하우 공유해 드릴게요.

 

 

1. 사용 빈도에 따라 구역 나누기

 

펜트리를 정리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주 쓰는 물건과 가끔 쓰는 물건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 매일 사용하는 쌀, 라면 , 커피, 간식류는

눈높이나 손이 닿기 쉬운 앞쪽

✔️ 명절에만 쓰는 전기솥, 큰 냄비, 제빵 도구등은 위쪽이나 아래쪽

 

이렇게 구역을 나누면 매일 쓰는 물건을 

쉽게 꺼낼 수 있어 정리 상태가 오래 유지됩니다.

 

 

 

2. 투명 용기로 통일하기

 

펜트리 속 잡다한 봉지와 박스들이 뒤섞여 있으면

정리가 금세 무너집니다.

저는 투명 밀폐용기를 활용해

건조식품을 종류별로 담아두고

라벨링을 해뒀어요.

밀가루, 설탕, 잡곡 등을

통일감 있게 담아두면

보기에도 깔끔하고

양도 한눈에 파악됩니다.

 

 

 

3. 선반과 바구니 활용하기

 

펜트리 깊숙한 곳은 

잘 안보이고 

손이 잘 닿지 않죠. 

그럴 때는 선반 확장용 거치대

바구니를 활용해 보세요.

작은 양념통이나 간식류는

바구니에 담아 꺼내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특히 아이 간식은 따로 바구니에 모아두면

찾기 쉽고 흘릴 일도 줄어 들어요

 

 

 

4. 먼저 들어온 것부터 사용하기

 

펜트리는 보관하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나오기 쉽습니다.

저는 FIFO ( First In First Out ) 원칙을 적용해요.

즉, 먼저 산 물건을 앞에 두고

새로 산 물건은 뒤에 넣는 거죠.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유통기한 관리도 되고

음식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5. 계절 / 행사별 물품 따로 구분하기

 

펜트리에 종종 계절별, 행사용 물품이 들어가죠.

김장철에 쓰는 소금이나

설 명절에 쓰는 전, 송편틀 같은 것들이요.

이런 물건은 따로 모아

박스에 라벨링 해 두면 필요할 때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펜트리는 단순히 물건을 쌓아두는 창고가 아니라

잘 활용하면 집안일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비밀공간이에요.

물건을 줄이고 용기를 통일하고 사용 동선에 맞춰

배치하기만 해도 

집이 넓어지고 정리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방법 중 한 가지만

먼저 실천해 보세요.

작은 습관이 쌓이면

집안 전체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거에요.